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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소한 일상

[초보농사로그] 초보농부밭에 옥수수와 고구마 친구들 강제 입주

by 두루쥬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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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잼미니의 농사로그

2022.06.20.

묘종을 심은 후 몇일이 흘렀다. 

일하고 있는 중 마마가 갑자기 보내준 사진 한 장

이 사진은 내 두 눈을 의심케했다.

고작 10개만 심어져 있던 내 작은 땅에 심어진 저 파릇파릇한 친구들은 대체 뭔데...?

밭에 옥수수와 고구마가 심어진 모습
옥수수와 고구마가 심어진 모습

마마는 친구와 함께 선산시장을 다녀오셨고 그곳에서 옥수수 묘종 100개와 고구마 묘종 50개 정도를 구매해 전부 다 심어버렸다고 했다.

내 농사인데...? 저거 누가 다 길러...?

아니 그보다 묘종살 때 살만큼만 살 수 있었는데 그 시장에서 파시는 분이 그렇게 못판다고 하여 그냥 다 사왔다고 했다. 

대체 왜...?

이 더운 날씨에 저 많은 것들을 심은 마마와 마마친구분께 리스펙...

그래서 내 밭에 갑자기 고구마와 옥수수가 강제 입주해버렸다. 

매우 당황스럽지만 잘 길러서 수확해봐야지.

농사는 내가 지으려고 한건데 엄마가 더 신난거 같은 것은 내 기분탓이겠지...

 

옥수수는 왠만하면 잘 자란다고 했고 넉넉잡아 50일정도면 옥수수를 딸 수 있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엄마가 옥수수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게 바로 큰그림인가싶다.

고구마도 잘자라는 것들 중 하나라서 사왔다고..

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지.

 

어쨋든 잘 자라주라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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