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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구미맛집] 금오산 맛집 금오산풀하우스에 다녀왔다.

by 두루쥬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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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맛집 금오산풀하우스

몸뚱아리 정기점검하러 구미 차병원에 다녀왔다. 

전날 오후 늦게 검진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도착하니 9시 15분..

병원 예약시간은 9시 50분..출근길이라 차 막힐까봐 빨리 출발했더니 매우 일찍 도착해버렸다.

일찍 오면 일찍 들여보내주겠다던 간호사 언니는 9시 50분 정각에 날 들여보내줬다. 

거짓말쟁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듣고 기분이 좋아진 마마와 함께 오랜만에 금오산 주차장에 위치한 맛집 풀하우스로 향했다. 

풀하우스 도착 시간 10시 20분...풀하우스 오픈 시간 11시...

마마는 날 데리고 금오산 올레길로 향했다. 

걸으면 시간이 빨리 갈 것이라 했다. 

시간을 달려서도 아니고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했지만 깔끔하게 무시당했다. 

(세상에서 걷는거 제일 싫어하는 1인)

안개낀 아침 하늘구미 금오산 올레길
구미 금오산 올레길

다행히 햇빛이 없어서 걷기에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하지만 습하고 날벌레의 습격은 왜 풀하우스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인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쓸데없는 생각이다.

금오산 올레길 물고기들구미 금오산 올레길 물고기들 사진
구미 금오산 올레길 물고기들

비가 많이 않와서 그런지 물도 많이 줄었고 거대한 물고기들이 얕은 물까지 점령을 했다. 덕분에 매번 실루엣만 보던 물고기들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옆에서 빵조각 아저씨가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던져서 더 모였던 것 같다.

아저씨의 바로 옆에는 물고기들에게 음식 주지 말라는 팻말이 붙어있었다. 

10시 50분쯤 돌아오니 풀하우스 불이 켜져있었다. 들어가도 되냐 물으니 그러라고 하셔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주변에 식당이 많지만 항상 이 곳만 사람이 많다. 점심에도 붐비고 저녁에도 붐벼서 평일에도 웨이팅은 기본이다. 

구미 금오산풀하우스

경북 구미시 금오산상가길 9-12
금오산 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
화-일 11:00-23:00
22:0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https://map.naver.com/v5/search/%EA%B5%AC%EB%AF%B8%20%ED%92%80%ED%95%98%EC%9A%B0%EC%8A%A4/place/15848276?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placeSearchOption=entry=pll%26fromNxList=true&c=14283551.7798961,4316021.3159873,15,0,0,0,dh 
 

네이버 지도

금오산풀하우스

map.naver.com

금오산풀하우스 메뉴판

금오산풀하우스 메뉴판 사진
금오산풀하우스 메뉴

 

이곳의 메인 메뉴는 역시 파전과 들깨수제비이다. 

다들 들깨수제비 인당 시키고 파전을 시켜서 먹는다. 세트메뉴같은 그런 느낌이다.

먹었던 음식 중 맛이 없었던건 하나도 없었다.

파전도 맛있고 감자전도 맛있고 김치전도 맛있고 골뱅이 무침도 맛있고 닭발도 맛있다.

특히 닭발 싫어하는 우리 마마는 금오산풀하우스 닭발은 먹는다. 밥 반찬으로 딱이란다.

예전에 비해 좀 매워졌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울면서 먹으면 되니까 상관 없다. 

 

 

 

 

우린 오늘 닭발과 밥 한공기를 뚝딱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파전과 수제비 1개, 그리고 닭발을 시켰다. 

2명이서 먹는양 치고는 많지만 남으면 포장을 해주시기 때문에 상관없다. 

금오산풀하우스 해물파전은 매우 바삭바삭하고 매운 닭발과 함께 먹어주면 조화가 장난 아니다. 해물이 조금 더 들어가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괜찮다. 맛있으니까. 

수제비는 말해뭐해 잡솨봐.

 

왜 인기가 많은지 먹어보면 안다. 음식이 전부 깔끔하고 맛있다. 들깨수제비도 많이 텁텁하지 않아 들깨 싫어하는 분들도 드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견해다. 

참고로 닭발은 많이 매우니 참고(맵찔 기준)

 

비오는 날엔 금오산풀하우스가서 뜨끈한 수제비와 전과 함께 막걸리 한 잔 하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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