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부곡동 춘천명물닭갈비
단기간 함께 일할 분이 오셔서 다함께 부서 회식을 하러 왔다.
뭘 먹어야 잘 먹었다는 소리를 들을까 고민하다 갑자기 닭갈비가 끌린다는 말에 향한 춘천명물닭갈비
기존에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내 기준 부곡동 근방 닭갈비집 중에서는 양도, 서비스도 으뜸이다.
춘천명물닭갈비
김천시 부곡맛고을 2길 54
부곡동 먹자골목 2번도로(토담 맞은편)
월-일 11:30-22:00
매월 2째주, 4째주 월요일 휴무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969448581?c=14259196.202839497,4317759.603526071,13,0,0,0,dh&placePath=%2Fhome&entry=p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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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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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적당히 넓어서 여러명이 가도 거뜬히 앉을 수 있다. 6명 이상이면 테이블을 붙여주시지만 원형 테이블에 자리가 있으면 한 곳에서 먹을 수도 있다. 테이블 중앙에는 커다란 철판이 놓여져 있고 테이블은 그 외 밑반찬들이 올라와도 복잡하지 않을 정도의 크기다.
닭갈비를 시키면 딱봐도 푸짐하게 나온다. 우리는 4명이서 4인분을 시켰지만 소소하게 드시는 분들은 3인분도 가능하다. 이 집은 양배추도 많고 고기도 많다. 여기에 라면사리나 우동사리 등등을 넣어 먹으면 여기가 바로 춘천이다.
사장님께서 알아서 척척 볶아주시고 다 익으면 익었다고 얘기해주시면서 먹으라고 해주신다. 닭갈비는 육안으로 다 익었는지 구분이 힘든데 사장님 덕분에 나이스 타이밍에 먹을 수 있다.
밑반찬 중에서는 동치미와 콘치즈가 으뜸이다. 나같은 맵찔이들에겐 그저 빛..
그 외 장아찌들도 고기랑 먹으면 궁합이 좋다. 또 상추와 깻잎이 함께 나오는데 난 고기를 쌈에 싸먹는걸 좋아하지 않아 먹진 않았지만 다들 쌈에 싸먹더라. 매운걸 없애준다고 하는데 난 고기 그대로의 맛이 좋다. 개취다.
라면사리까지 넣어먹고 볶음밥을 시켰다. 오늘 아주 폭식 제대로 하는 날이다. 하지만 마치 코스요리 같이 하나를 빼먹을 수 없는걸..볶음밥은 시키면 바로 볶아주신다. 고기가 많이 남으면 간이 세지기 때문에 좀 덜어놔 주시고 볶아주신다. 그럼 밥먹을 때 반찬으로 먹으면 딱이다. 다 볶은 후 노릇노릇하게 살짝 구운 뒤 먹어주면 된다.
덕분에 오늘도 배터지게 먹었다.
기억하자.(나자신) 닭갈비는 부곡동 춘천명물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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