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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김천카페] 율곡동 하프사이드(HALFSIDE)에 다녀왔다.

by 두루쥬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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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율곡동) 카페 하프사이드

친구가 기분이 우울하다며 연락이 와서 급 만남을 성사했다. 

어디가고 싶냐고 물었더니 하프사이드를 가고 싶다고해서 바로 고고 해봤다.

 

하프사이드

경북 김천시 용전4로1길 18-1 1층
화-일 11:00-19:00
월요일 정기휴무

하프사이드 실내 사진하프사이드 실내 사진하프사이드 실내 사진
하프사이드

하프사이드는 오픈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한 번 방문하고 엄청 오랜만이다.

그때는 세번째 사진의 저 붕대로 감아놓은 듯한 의자에 앉았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노멀한 초코라떼를 시켰더니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맛이라 구지 여기까지 다시 올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아, 물론 테린느가 맛있었으나 빵 맛있는 곳은 다른 곳도 많으니까. 근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 이 생각이 싹 다 바꼈다. 

 

공간 곳곳에 크고 작은 피규어들을 배치해 둬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카우스의 컴패니언 피규어들이 있어서 재방문 의사가 더 높아졌다. 귀여운 친구들 같으니라구

그리고 저 거울앞 포토존의 의자가 바꼈는데 생긴건 수수깡 꼬아서 만든 것 같으나 앉으면 완전 편하다. 

왜 편한지 모르겠는데 그냥 편하다. 궁금하면 가서 앉아보기.

하프사이드 메뉴

이번에 시킨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토마토바질에이드 그리고 브라운치즈크로플이다.

처음에 테린느 시켰다가 크로플 메뉴판 발견하고 바꿔서 주문해 봤는데 아주 잘 한 선택이었다. 

크로플은 조금 퍽퍽하지만 치즈와 아이스크림이 보완해줘서 맛있었다.

짭짤한 치즈 맛을 아이스크림이 잡아준다. 매우 바람직한 조합이다. 

 

그리고 대망의 토마토바질에이드!!!!!!

 

이게 진짜 물건이다. 왜 맛있을까???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시켜본건데 너무 맛있다. 

김천혁신도시에 들려 카페를 간다면 이제 토마토바질에이드를 먹으러 하프사이드를 올 것 같다.

토마토와 바질이 잘 어울리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음료로 만들었을 때도 잘 어울린다는걸 처음 알았다.

레시피 알면 집에서 매일 해먹고 싶을 정도

이렇게 오늘도 취향저격 당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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