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카페] 금리단길 마니에르에 다녀온 솔직 후기

구미 금리단길(금오산) 마니에르

원래 상주에 새로 생겼다던 양떼목장에 가려했는데 하필 차사고가 나서 수리를 맡기게 되었다.

양떼목장은 차없이 가기 힘든 곳이라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친구가 사는 구미로 갔다. 

구미역 뒷쪽 금리단길에는 여러 카페들이 들어서 있는데 이 중에 어딜가야 잘 갔다고 고민하다 신상카페라는 '마니에르'로 결정했다.

마니에르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16길 3-3 1층 마니에르
월-일 11:00-21:00
20:30 라스트오더
자세한 영업시간은 인스타그램 확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fe_maniere

https://map.naver.com/v5/search/%EB%A7%88%EB%8B%88%EC%97%90%EB%A5%B4/place/1723980252?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c=14284865.3550156,4317872.7524037,15,0,0,0,dh 

네이버 지도

 

카페 메뉴

아메리카노  4500원

피넛크림라떼  6000원 (시그니처 메뉴)

매실에이드 6000원

바닐라 메이플 카라멜라떼 5500원

(수제) 유자에이드 6000원

(수제) 자몽에이드 6000원

밀크티 5000원

달고나 밀크티 5500원

그 외 등등..

마니에르는 외관과 달리 안으로 들어서니 꽤 넓은 카페였다. 곳곳에 통유리로 포인트를 줘서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 같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여러명이 와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는 마니에르에 평일 낮에 가서 손님이 아무도 없어 수다도 왕창 떨고 여기저기서 사진을 옴팡지게 찍을 수 있었다.

사람만 많이 오지 않는 시간에 방문한다면 금리단길 마이에르는 공부하거나 책읽기에도 좋을 것 같다.

마니에르는 유명한 포토존 포인트가 2곳이 있는데 1번째가 이 곳이다. 

요즘 유행하는 뚫린벽과  맞은편에 위치한 통유리 앞에 앉아서 찍으면 인생샷 뚝딱이다. 

또 바로 옆에 있는 전신거울 앞에 의자가 놓여져 있는데 왜 놓여져 있는지 알겠다. 서서 찍는 것도 좋지만 앉아서 찍으니 사진이 더 잘 나온다. 물론 기분탓일 수도 있다. 

마니에르의 또 다른 포토존은 이렇게 내방처럼 꾸며져 있다. 물론 내방은 이렇지 않다. 

내방같은 편안함을 주는 공간에 유리창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까지 더하면 여기가 바로 인생샷 생성 장소이다.

마니에르 인스타 감성 카페 요소를 매우 충족 인정❣

내가 앉고 눕는 곳이 바로 포토존이다. 우린 이 날 사진 천장 만장 찍어버렸다. 

오랜만에 만나 떠들고 논다고 시끄러울만도 한데 사장님께서는 친절하게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충전기 빌림)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메이플 카라멜 라떼를 시켰고 화이트 초코 도넛을 시켰다. 솔직히 도넛 기대 안했는데 맛있어서 매우 놀랐다. 그래서 사진에는 없지만 초코 도넛 하나 더 시켜먹었다. 마니에르 도넛 맛집이네..

메이플을 좋아해서 커피를 먹어봤는데 커피도 달달하니 취향저격했다. 다만 샷2잔 들어간건지 심장 뛰어 죽는줄..미리 말씀드린다는걸 까먹음..😭다음부턴 잊지말자..샷 1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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