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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김천카페] 오봉저수지의 감성 카페 '카페오봉리' │브런치 맛집

by 두루쥬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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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오봉저수지 카페오봉리

친구가 드라이브 가자고 해서 나선길

예전부터 가보자고 했던 오봉저수지 쪽에 있는 카페오봉리에 가서 브런치라도 먹자며 이끌었다.

당연하다. 카페오봉리는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었기 때문

브런치는 또 못참지.

카페오봉리

경북 김천시 남면 오봉로 504 1층 카페오봉리
수 13:00-19:00
목-일 11:00-19:00
18:30라스트 오더페 영업일

매주 월-화요일 휴무
http://instagram.com/cafe_obongri

https://map.naver.com/v5/search/%EC%98%A4%EB%B4%89%EB%A6%AC%EC%B9%B4%ED%8E%98/place/1853074314?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c=14274739.1997995,4317274.0887979,15,0,0,0,dh 

 

네이버 지도

카페오봉리

map.naver.com

카페오봉리 사진

카페 메뉴 및 가격

아메리카노 4,400원

딸기라떼 기억안남

그 외 라떼종류 4,700-5,500원

티종류 5,000-5,200원

스무디류 5,800원

에이드류 5,300-5,800원

커피류 4,200-5,700원

프렌치토스트 8,500원(계절마다 과일토핑 달라짐)

부라타치즈샐러드 10,500원

쉬림프에그샌드위치 6,200원

 

오봉저수지는 김천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며 걷기 좋은 둘렛길로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브 겸 산책을 하러 오는 유명 명소 중 하나다. 나도 종종 할 거 없을 때 친구랑 드라이브 하러 간다. 날이 선선할 때 수다 떨면서 둘렛길을 따라 걷기도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내 기준) 

 

이 근처에 카페가 카페오봉리 뿐이다. 카페오봉리 가기 전에 하나 더 있기는 한데 위치가 애매하다. 걷다가 슬며시 들어가기엔 카페오봉리가 안성맞춤. 무엇보다 갬성 카페다 여기. 안들어갈 이유 없다. 

카페오봉리 내부 사진카페오봉리 내부 사진카페오봉리 내부 사진

카페오봉리는 큰편이 아니다. 그래서 만석인 경우가 많다. 특히 주말 점심시간 조금 지난 뒤에 가면 만석에다 테이크아웃 까지 북적북적 하는 카페오봉리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3시쯤 갔는데 다행히 2테이블 정도 남아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이 날 친구가 꽃다발을 선물해줘서 꽃들고 여기저기서 사진 찍느라 정신 없었다. 내가 주황색 꽃 좋아하는거 어뜨케 알구 귀여운 치구 가트니라구..(아님 세상 모든 꽃 다 좋아함)깨알같은 포토존들이 많아서 갬성사진을 남기고 싶으면 카페오봉리 추천한다. 

카페오봉리 음료 사진카페오봉리 브런치 사진카페오봉리 브런치 사진

우리가 카페오봉리에서 주문한 메뉴는 '딸기라떼, 아메리카노, 쉬림프에그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다. 친구가 브런치 둘 중에 하나 고르라고 했는데 왜 2개를 골라야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2개 다 시켰다. 왜 항상 네 답안지엔 모두 선택이 없는거야..? 그리고 우린 점심을 먹지 않은 채 브런치를 먹으러 온 것이었다. 당연히 1인 1 브런치 아님..?(아님 유감)

카페오봉리 아메리카노는 무난하고 딸기라떼는 달달하니 맛있었다. 시즌메뉴이다보니 카페 가면 딸기라떼를 잘 시켜먹는데 딸기청을 잘 담그시는 것 같다. 싱싱한 딸기청의 맛이었다. 그리고 대망의 브런치!
일단 생긴 것부터 아웃스타 갬성을 불러 일으키는 저 때깔..손대기 아까울 정도다. 물론 그렇다고 손을 안대진 않음.
정성스럽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음. 개인적으로 프렌치토스트보다 쉬림프에그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새우와 계란의 조합이란..3개도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음엔 쉬림프에그샌드위치만 2개 시켜먹어도 될 것 같다. 친구도 쉬림프에그샌드위치가 제일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거 먹고 새우 더 먹고 싶어서 집에 가는 길에 새우 사가서 버터구이 해먹었다.(TMI)
 
글쓰니까 또 생각나네..조만간 한 번 더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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