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요리] 매우 쉽고 간단한 방울토마토바질청 만들기

방울토마토바질청 만들기

밭에서 바질을 한바가지 따왔다. 

바질페스토로 다 만들어버리려 했는데 냉장고에 있는 방울토마토를 보니 문득 저번에 카페에서 먹었던 방울토마토바질에이드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바질을 조금 남겨 방울토마토바질청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방울토마토바질청 재료

• 방울토마토 300g, 바질 10~20g(바질은 향 입히기 위한 용도로 적당히 넣으면 된다.)
• 설탕 300g(방울토마토와 설탕은 1대1 비율이다. 방울토마토를 더 넣고 싶으면 그만큼 설탕도 더 넣어주면 된다.)

여느때와 같이 아주 간단한 재료다. 

여기서 바질이 빠지거나 대신 깻잎류처럼 향이 좋은 잎채소를 넣어줘도 상관없다. 

방울토마토바질청 레시피

1. 방울토마토에 칼집을 낸다.

방울토마토 꼭지 반대편에 칼집을 내면 껍질 벗기기 쉽다.

칼집을 너무 깊숙히 내면 내용물이 흘러나오므로 적당히 내도록 하자. 

2. 칼집을 낸 방울토마토를 끓는물에 넣어 데친다. (5분 이내)

너무 많이 삶으면  터질 수도 있으니 적당히 껍질이 불어날 정도만 삶자. 

3. 바질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데치면 색 보존에 좋다고 하는데 10초 이상 데치면 쪼그라들어서 물기를 닦아내기 매우 힘드니 씻어서 물기만 다 없애주도록 하자. 

바질방울토마토청 만드는 법

4. 적당한 그릇에 방울토마토와 바질 그리고 설탕을 넣어 섞는다.

5. 그릇에 랩을 씌어 하루 정도 실온에 두고 설탕을 녹인다. 

바질방울토마토청 완성

6. 하루 뒤 설탕이 어느정도 녹았으면 한 번 저어준 뒤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설탕이 모두 녹으면 완성!

설탕이 녹기까지 1~2일 정도 걸리나 성격 급한 분들은 하루만에 먹어도 좋다. 경험담이다.

완성된 청을 탄산수에 타먹으면 내가 있는 곳이 바로 카페다. 

바질향과 함께 방울토마토에도 설탕이 배어있어 먹으면 달달하니 맛있다. 

 

매우 쉬우니 시간 나는 분들은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